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1989년에 출범한 지역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이 경제성장과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해 협력하는 국제기구입니다.
법적 구속력이 아닌 ‘합의’ 중심으로 운영되며,
회원국 간 자율적인 실행을 통해 경제 격차를 줄이고 공동 번영을 추구합니다.
한국은 1989년 창설 초기부터 회원국으로 참여했으며,
2005년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협력의 중심국가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APEC 정상회의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정부는 2024년 초 개최 도시로 경주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인천, 제주, 부산 등도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경주는 “유구한 역사와 국제회의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 불국사·석굴암·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도심 전역에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처럼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적 깊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공식홈페이지로 부터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apec2025.kr/kor/?menuno=22
경주시 소개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경주 경주는 기원전 57년부터 서기 935년까지 약 천 년간 신라의 수도로 자리 잡았던 곳입니다. 경주 곳곳에는 신라시대 역사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
apec2025.kr
일정 및 구성
2025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이틀간의 정상회담만이 아니라,
1년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사전회의,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로 구성됩니다.
공식적으로 정상회의 본행사는 2025년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 외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위관리 최종회의(CSOM) : 10월 27일~28일, 정상회의 의제 및 합의문 조율
장관회의(AMM) : 10월 29일~30일, 각국 통상·외교장관이 정책 방향 협의
정상회의(AELM) : 10월 31일~11월 1일, 정상 간 공식 회의 및 공동선언 발표
CEO 서밋 : 10월 28일~31일, 기업인·산업계 리더 간 교류와 경제포럼 진행
행사 기간 중 자원봉사, 문화행사 참여, 환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기회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의 순간에 함께해 주세요.
참가국
APEC에는 총 21개의 회원경제가 참여합니다. 주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타이베이, 멕시코, 페루, 파푸아뉴기니, 브루나이, 칠레 등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정상뿐 아니라 장관, 고위관료, 경제계 인사, 기업 대표,
전문가, 언론인 등 약 2만 명 이상이 경주와 관련 도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 포럼, 문화 교류 프로그램, 경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며,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yeongju.go.kr/open_content/ko/page.do?mnu_uid=3757
경주시, 경주시홈페이지
경주시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gyeongju.go.kr
공식주제
이번 회의의 공식 슬로건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 입니다.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연결(Connect) – 회원국 간 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결 강화
혁신(Innovate) –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신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
번영(Prosper) – 기후 변화 대응과 포용적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이 주제는 APEC이 단순한 경제협의체를 넘어, 미래세대의 번영과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디지털 경제 협력 : AI 기술 표준화, 데이터 공유, 디지털 격차 해소
무역·공급망 안정화 : 보호무역주의 대응, 통관 절차 간소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확대,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
식량안보와 농업협력 : 안정적 식량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농업 기술 교류
인구구조 변화 대응 : 고령화 사회 대응, 노동력 이동성, 보건의료 협력 강화
이 외에도 여성의 경제참여, 중소기업 지원, 해양·수산,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등 다방면의 주제가 함께 논의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프로젝트입니다.
경주시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 그 성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기대효과
외교적 위상 강화
대한민국은 의장국으로서 회의 주제 설정과 결과문 채택을 주도합니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할 기회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회의 기간 동안 경주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숙박, 관광, 교통, 식음료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국제회의, 관광산업, 지역특산품 소비 등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전망입니다.
인프라 및 도시 경쟁력 강화
행사 준비를 위해 교통망, 보안시스템, 통신 인프라가 개선됩니다.
이는 단기적 효과를 넘어, 향후 경주가 국제회의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성장할 토대가 됩니다.
문화유산의 세계적 홍보
정상회의와 함께 열릴 문화행사, 전통공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입니다.
APEC은 합의 기반 협의체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정책 이행은 각국의 자율에 맡겨집니다.
또한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간 외교적 긴장이나 정치적 변수에 따라 정상회의의 참여 형태가 유동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이런 국제 정세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특히 보안, 교통, 인프라 준비 등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를 ‘안전하고 품격 있게’ 운영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https://gb.go.kr/apec2025_gyeongju/main.do
APEC 2025 준비지원단
정의 | APEC 2025 준비지원단
gb.go.kr
기타사항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세계 중심 무대에 서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연결·혁신·번영”이라는 주제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기후, 디지털, 인구, 무역)에 대응하는 통합 비전이기도 합니다.
경주는 그 자체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신라의 천년 수도이자, 현대 한국의 문화유산이 살아 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